전남대 법학연구소(소장 차선자)와 한국공법학회(회장 김종철)가 공동으로 오는 12일 전남대 법전원 2호관에서 신진학자 대회를 연다. 주제는 ‘한국 공법학의 새로운 경향’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1년여 동안 국내외에서 헌법과 행정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15명의 신진학자들이 공법학 분야의 현안과 과제에 대한 연구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다. 

특히 이날 신진학자 대회에는 한국 공법학계의 현역 원로인 전광석 연세대 교수(한국헌법학회 고문)와 박정훈 서울대 교수(한국행정법학회 고문)가 참석해 헌법학과 행정법학의 근본정신과 방법론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민병로 조직위원장(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대회는 학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진학자들과 현역의 정점에 있는 원로들이 이끌어갈 학술 향연이 될 것”이라며 “한국 공법학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신진학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하혜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