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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일상 NO, 펀(FUN)한 꿈 꾼다'…상지대 만학도 화제
'뻔한 일상 NO, 펀(FUN)한 꿈 꾼다'…상지대 만학도 화제
  • 하영
  • 승인 2021.03.1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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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과 고명순(81)·생애개발상담학과 박태복(79) 신입생

상지대학교 2021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만학도 두 명이 화제다.

상지대 2021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만학도 두 명이 화제다. 사진은 패션디자인학과에 입학한 고명순(81·왼쪽)씨와 생애개발상담학과 박태복(79)씨. 2021.3.11 [상지대 제공· 연합뉴스]
상지대 2021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만학도 두 명이 화제다. 사진은 패션디자인학과에 입학한 고명순(81·왼쪽)씨와 생애개발상담학과 박태복(79)씨. 2021.3.11 [상지대 제공· 연합뉴스]

패션디자인학과에 입학한 고명순(81)씨와 생애개발상담학과 박태복(79)씨는 요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손자뻘 되는 신입생들과 함께 대면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두 학생은 대면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며 대학 생활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박씨는 현재 실버 모델로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씨는 "늦은 나이에 대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학과 교수님과 조교 선생님의 따뜻한 배려에 대학 생활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씨도 "수시 전형에 미디어영상광고학부에 지원했는데 낙방했다"며 "신중하게 생각해서 지원한 학과에 잘 적응하고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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