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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시대: 영문학과 미래인간 비전
초연결 시대: 영문학과 미래인간 비전
  • 교수신문
  • 승인 2021.03.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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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시대: 영문학과 미래인간 비전 | 이난희 지음 | 도서출판 동인 | 228쪽
'미래인간'과 '미래사회'를 위한 준비

초연결 시대라 불리는 21세기는 기술과 인간이 ‘연결’을 넘어 ‘융합’의 단계로 진입하였고, 과학기술은 시간과 거리의 축소와 생물과 무생물,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소멸시키고 있다. 결과적으로 초연결 사회는 모든 사람과 사물, 공간이 상호연결되고 거기에 인공지능이 들어가서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하고 작동하는, 보다 지능화된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인간의 물리적, 인지적, 지각적 능력을 획기적으로 증강하는 상상 속에만 있던 기술들은 나노기술·생명공학·정보통신·인지과학의 발달로 현실화될 것이다. 사실 오늘날 문학작품과 영화 속의 과학자들이 구상했던 많은 기술이 이미 일상화되어 있으며, 또한 미래를 내다보는 많은 기술 중에 인간의 몸과 마음을 증강하려는 기술은 원래의 비전을 훨씬 넘어 손에 닿을 수 있는 듯하다. 

하지만 초연결 시대의 이러한 변화는 상당한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인간이 과학을 상상하는 방식과 그 도덕적 결과를 구체화한 문학작품과 영화 속 배경의 위험 이슈 및 등장인물의 분석을 통해 ‘미래인간’을 경험하고 이를 반영하여 과학자들의 도덕과 생명윤리, 그리고 미래사회에 인간과 기술이 가져올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 함양과 앞으로 전개될 ‘미래사회’를 이해하고 대안적인 삶을 실현할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저자는 초연결 시대를 트랜스휴먼과 포스트휴먼의 이미지가 공존하는 시대로 상정하고 “초연결-융합형 증강인간”의 이미지를 트랜스휴먼과 포스트휴먼이 혼재된 미래인간으로 규정하였다. 

초연결 시대에 모든 가치는 사람으로 귀결된다. 이 책이 21세기에 전개될 초연결 사회와 미래인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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