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4일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건축(시공)분야에 강원대(삼척), 경기대, 경남대, 경일대, 동서대, 서울과학기술대, 영남대, 제주대, 중앙대, 창원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12개교가 최우수로 뽑혔다.

기계(자동차)분야 최우수로는 가천대, 대구대, 동의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우석대, 전남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라대, 한양대 등 13개교가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요구를 반영한 대학 교육과정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산업계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데 주요 목적을 두고 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4주기에 걸쳐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4주기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건축(시공), 기계(자동차)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53개 대학 81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결과 건축(시공)분야 12개교 12개학과, 기계(자동차)분야 13개교 13개학과를 ‘최우수’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대한건설협회, 쌍용자동차, 영일공업, 케이엠피, FM솔루션, KM엔지니어링, 한온시스템 등 20개 기업의 임·직원과 대학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의 공유와 확산, 산학 간 소통 강화를 위해 24일,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사업 온라인 결과발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대교협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에서 생중계로 진행한다. 세미나 자료집과 평가결과 종합보고서 자료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홈페이지(http://eval.kcue.or.kr)에 올려 공유할 계획이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