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24일(수) 오전 11시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2020학년도 제36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학위수여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식사 △이사장 치사 △성적우수자 및 공로상 시상 △졸업생 대표 스피치 △학위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당국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고,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한림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428명 △석사 185명 △박사 16명 등 총 1,629명이 학위를 받았다.
수석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이사장상은 최문주(법학과)씨가 수상했고, 성적우수 졸업자에게 주어지는 총장상은 변진희(국어국문학전공)씨 등 43명에게 수여됐다. 학교의 위상을 빛낸 졸업생들에게 수여되는 총장명의의 공로상은 박은선(국어국문학전공)씨 등 6명이 수상했다.
졸업생 대표 스피치는 6학기 만에 조기졸업하며 이사장상을 받은 최문주(법학과), 홍승찬(디스플레이전공)씨와 이학석사 문 속비세스(캄보디아)씨가 나서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졸업식사에서 김중수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코로나 방역 관계로 소수의 인원만 참여하는 졸업식을 시행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깝다”며, “한림을 중심으로 인원을 맺은 사람들임을 기억하고, 여러분 모두가 높은 이상을 펼치면서 도전의식과 긍정적 마인드를 갖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면, 반드시 성공적인 삶이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