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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교원양성 정원 3천200명 줄인다
내년 교원양성 정원 3천200명 줄인다
  • 장혜승
  • 승인 2021.02.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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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0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 발표

내년부터 교원양성정원이 3천200명 줄어든다. 한국외대는 2023년부터 사범대 정원의 30%를 감축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이하 ‘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교원양성기관의 체계적인 질 관리와 자율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진단은 제5주기(2018~2021년)의 2~3차 연도에 해당하는 진단으로, 교대와 교원대를 제외한 4년제 대학 총 15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진단 결과에 따라 내년도 교원양성 정원이 조정된다. 진단 결과는 A부터 E까지 5단계로 구분하며 A등급은 부총리 표창을 받고, B등급의 경우 현행 정원이 유지된다. 반면 C등급은 교원 양성 정원의 30% 감축, D등급은 50% 감축, E등급은 교원양성기능을 폐지할 예정이다.

양성정원 감축 규모는 사범대 및 일반대 교육과 130여 명, 교직과정 1천800여 명, 교육대학원 1천200여 명 등 진단대상 양성정원 총 2만6천여 명의 12%인 총 3천2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출처-교육부
출처-교육부

교직과정은 2022학년도 신입생이 교직과정에 진입하는 2023년에 감원 적용된다.

예를 들어 사범대 분류에서 C등급을 받은 한국외대와 일반대 교육과 부문에서 C등급을 받은 가야대 특수체육교육과, 경성대 윤리교육과, 경주대 특수체육교육학과, 고신대 기독교교육과, 김천대 유아교육과, 동국대(경주) 수학교육과, 부경대 수해양산업교육과, 부경대 유아교육과, 삼육대 유아교육과, 제주국제대 유아교육과, 창원대 유아교육과 등 11곳는 정원의 30%를 감축해야 한다.

일반대학 교육과 D를 받은 강원대(삼척) 유아교육과는 정원의 절반을 감축해야 한다.

E등급을 받은 부경대, 창원대, 한성대는 '일반대 교직과정' 부문을 폐지해야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인구구조변화, 코로나19 등 교육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미래 교육을 이끌어가는 우수한 예비교원을 양성하고, 교원양성기관에서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장혜승 기자 zza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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