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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세계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DMZ·노근리사건·베를린장벽의 기억과 기록화' 공동 국제학술회의 개최
한국외대, '세계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DMZ·노근리사건·베를린장벽의 기억과 기록화' 공동 국제학술회의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1.02.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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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정보·기록학연구소(소장 노명환)는 오는 2월 19일(금) 오후 4시, 한국기록과정보·문화학회(회장 노명환),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 베를린장벽재단(이사장 악셀 클라우스마이어(Axel Klausmeier))과 공동으로 '세계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DMZ·노근리사건·베를린장벽의 기억과 기록화'를 주제로 공동 국제학술회의를 온라인 화상(Zoom)으로 개최한다.

세계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DMZ·노근리사건·베를린장벽의 기억과 기록화공동 국제학술회의 안내
세계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DMZ·노근리사건·베를린장벽의 기억과 기록화공동 국제학술회의 안내

이번 공동 국제학술회의는 주최 기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과 박정 국회의원,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페터 니취케(Peter Nitschke) 독일 페히타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의 축사가, 그리고 만프레드 하이네만(Manfred Heinemann) 독일 하노버대학교 명예교수의 폐회사가 예정되어 있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국제학술회의 1부는 베를린장벽재단의 기록 수집에 대해 만프레드 비히만(Manfred Wichmann) 아카이브 소장이, 활용 방안에 대해 악셀 클라우스마이어(Axel Klausmeier) 이사장이 발표한다. 또한, 우리나라 DMZ 관련 기록화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DMZ생태연구소 김승호 소장과 DMZ평화생명동산 황호섭 국장이 DMZ의 생태와 마을 기록화와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독일의 저면 시사 주간지 슈피겔의 아시아 특파원으로 30년 이상 근무하고 DMZ를 남북 양쪽에서 접근, 연구하고 보도했던 비란트 바그너(Weiland Wagner) 박사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동 국제학술회의 프로그램 안내
공동 국제학술회의 프로그램 안내

국제학술회의 2부는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빌리브란트재단 볼프람 홉펜슈테트(Wolfram Hoppenstedt) 대표, 노명환 한국외대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에 대한 토론으로 인도 네루대학교 국제대학원 동아시아센터 산딥 미쉬라(Sandip Mishra) 교수, 독일 도르트문트 응용학문대학교 볼프강 길러(Wolfgang Gieler) 교수, 한성대 윤용선 교수,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베른트 쉐퍼(Wieland Wagner) 연구원이 참여한다. 독일의 분단 경험을 함께 논의하게 될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아카이브와 그 기록화가 앞으로 어떻게 세계 평화와 상생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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