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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리 동아대 중국 박사생, '국가청년우수인재 교수' 특별상 수상
완리 동아대 중국 박사생, '국가청년우수인재 교수' 특별상 수상
  • 하혜린
  • 승인 2021.02.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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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총장 이해우)가 중국인 유학생 완리(RUAN LI) 씨(동아대 국제법무학과 박사 졸업·사진 가운데)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완리 씨는 동아대 대학원 재학 중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탁월한 연구 및 학업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중국 청도대에서 선발하는 국가청년우수인재 교수로 특별 채용됐으며 다음 달부터 청도대학 강단에 서게 된다.

국가청년우수인재 교수는 국가급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국가 관리 특별 인재로, 선발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발될 경우 우수한 복지 및 급여 혜택이 따르게 된다.

완리 씨는 “동아대에서 조동제 지도교수님과 학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학업을 마쳤는데, 국가청년우수인재 교수 선발에 이어 예기치 못한 특별상까지 받아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아대 일반대학원 국제법무학과는 지난해부터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100% 중국어 수업을 진행하는 중국어 트랙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로펌 Dentons(Qingdao) 대표 변호사와 대학 교수 등 중국 내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현재 동아대 대학원 국제법무학과에서 수학하고 있으며, 이들이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다방면에서 동아대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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