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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17대 총장에 이광형 명예교수
카이스트 17대 총장에 이광형 명예교수
  • 조준태
  • 승인 2021.02.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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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제17대 총장에 이광형 명예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사진)가 선임됐다. 임기는 2월 23일부터 4년이다.

이 신임 총장은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각각 산업공학 학·석사 학위를, 프랑스 응용과학원 리옹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에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2월 현재 바이오및뇌공학과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산업 초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교무처장, 국제협력처장, 과학영재교육연구원장, 비전2031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교내·외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외부 활동으로는 미국 스탠포드 연구소와 일본 동경공대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퍼지지능시스템학회장, 한국생물정보학회장, (사)미래학회장을 역임했다. 또 국회사무처 과학기술정책연구회장, 국회 국가미래전략최고위과정 책임교수로 활동했다. 

이 신임 총장은 학문 간 융합에 대한 관심도 각별했다. 그는 2001년 바이오와 ICT 융합을 주장하며 바이오및뇌공학과를 설립했다. 2009년에는 지식재산대학원과 과학저널리즘대학원을, 그리고 2013년에는 한국 최초의 미래학 연구기관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설립을 주도했다.

 

 

그는 ‘카이스트 미래 50년을 위한 소견서’에서 글로벌 가치창출 대학과 2031 카이스트 비전을 계승하고 포스트 AI 시대를 준비하는 신문화 전략 QAIST(사진)를 제안했다. QAIST는 Question(교육), Advanced research(연구), Internationalization(국제화), Start-up(기술사업화), Trust(신뢰)의 약자이다.

교육혁신을 상징하는 Question은 질문하는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의 뜻을 담는다. 이어지는 Advanced research는 연구혁신을 의미하며 경쟁 연구보다 최초 연구에 가치를 두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Internationalization은 국제화혁신을 나타내며 내부적 국제화인 ‘캠퍼스 글로벌화’와 외부적 국제화인 ‘해외 파트너십 확대’라는 세부사항으로 구성된다.

기술사업화를 뜻하는 Start-up은 글로벌 가치창출을 목표로 학내 구성원의 창업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를 위해 각 교수 연구실 별로 최소 1개의 연구실·졸업생 창업을 권장하는 ‘1랩 1벤처’ 운동을 제시했다. Trust는 국민과 정부의 신뢰 확립을 의미하며 인재양성과 더불어 재정운영, 경영혁신 측면에서 더욱 믿을 수 있는 카이스트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이 신임 총장은 관련 연구 분야와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공적 또한 인정받아 1990년 백암학술상을 시작으로 1999년에는 정보문화진흥상 국무총리상과 신지식인상을 받았다. 그후 프랑스정부 훈장(2003)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상(2012), 카이스트 발전공적상(2018)과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2016),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2020)과 국회의장상(2020)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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