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재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이 2021년 2월 18일, 7년 6개월의 이사장 임기를 마치고 본업으로 돌아간다. 

권 이사장은 임기 중 가장 보람있었던 일로 출판협동조합의 ‘마포 신사옥’과 ‘파주적성물류센터’ 건립을 들었다. “마포 신사옥을 ‘한국출판콘텐츠센터’라 명명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출판시장에 맞게 다양한 콘텐츠 출판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출판센터가 됐다”고 그는 말했다. 마포 신사옥은 2016년 2월에 완공됐다.

2020년 말에 건축된 ‘파주적성물류센터’는 출판유통의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출판물의 배송과 보관을 담당하는 종합물류센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 이사장은 “이제 임기를 마무리하고 떠나지만, 향후에도 출판업계에 도움이 되는 일에는 언제라도 봉사하도록 하겠다”며 “저의 본업인 출판사로 돌아가 더욱더 좋은 양서출판에 매진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봉억 기자 bo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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