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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MVP 혁신교수법’, 에이스사업 ‘최우수’ 선정
삼육대 ‘MVP 혁신교수법’, 에이스사업 ‘최우수’ 선정
  • 조준태
  • 승인 2021.02.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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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총장 김일목)가 2020년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ACE+ 사업은 교육부가 학부교육 발전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이 사업에 2017년 신규 선정돼 지난 4년간 50억여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대학역량을 키웠다.

이번 ACE+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MVP 혁신교수법’은 삼육대가 대학의 인재상 달성을 위해 구축, 운영해온 교수학습모형이다. 이 모형은 교수의 강의를 영상으로 예습한 뒤 강의실에서 토론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을 기반으로, 수업 전·중·후 학습자를 밀착 관리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한다.

MVP 혁신교수법은 수업 전 온라인 학습으로 시작해, 수업 중 학습자 중심 학습을 거쳐, 수업 후 교과목에 대한 개별·집단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지도교수가 ‘티칭 포트폴리오’에 기록하고 성찰해 티칭 역량을 계발한다. 삼육대는 이 교육법을 2019년부터 실질적으로 운영해 지난해 총 119개 교과목에 적용했다.

교수들이 교수법을 효과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수법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교수지원 체계도 갖췄다. 또 별도의 인증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수업 결과물인 ‘티칭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열어 MVP 혁신교수법의 성과를 확산하고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강태진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사진 오른쪽)은 “삼육대는 ACE+ 사업을 통해 학부교육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ACE+ 사업 마지막 해에 최우수 대학 선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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