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수회 오홍식(과학교육학부 생물교육전공·사진) 회장이 전국 41개 국·공립 대학의 1만8천여 평교수를 대표하는 단체인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 신임 상임회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오 회장은 정견발표문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교수의 권익보호 활동 및 교원단체법안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조와의 교류를 통한 대학지부 설립 안내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과 국립대학법 제정을 위한 정부 교섭 활동 강화 △국공립대학 교원 처우 개선 △강사법 시행 후 국공립대학 실태 조사 △'국가교육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문제점 분석 등에 초점을 맞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오 회장은 일본 큐우슈우대학에서 동물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 제주대 과학교육학부 생물교육전공 교수로 부임한 이후 사범대학장, 교육대학원장, 교사대특성화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장혜승 기자 zzang@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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