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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정민주 전북대 박사과정생, 한국유전체학회 우수연구 수상
김용찬·정민주 전북대 박사과정생, 한국유전체학회 우수연구 수상
  • 하혜린
  • 승인 2021.02.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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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사진 왼쪽)·정민주 씨(전북대 생리활성소재과학과 박사과정)가 최근 열린 한국유전체학회 동계 심포지엄에서 각각 ‘젊은 과학자 발표상’과 우수 포스터 상을 받았다. 

‘젊은 과학자 발표상’은 유전체학회에서 우수한 연구결과를 구두 발표한 신진 과학자들에게 수여한다. 

김 씨는 『Cells』에 출판된 암환자 조직에서 ‘프리온 질환 연관 돌연변이의 발굴’을 보고한 논문을 구두 발표해 이 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9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돼 프리온 질환의 선제적 제어를 위한 분자 유전학적 연구를 수행했다. 석·박사 과정 4년 동안 SCI(E)급 세계적 저널에 제1저자로 3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우수 포스터상’을 받은 정 씨는 『Genes』 저널에 지난달 게재된 ‘오리에서 프리온 단백질 유전자의 유전적 및 구조적 특징’에 대한 논문을 포스터 발표해 수상했다. 

이 상은 유전체학회에서 우수한 포스터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그는 지난해 교육부의 학문 후속세대 지원 사업에 선정돼 조류 인플루엔자의 선제적 방어 시스템 구축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의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2018년 이공학개인기초연구사업, BK21 플러스 사업단 및 글로벌 박사 양성사업, 학문 후속세대 박사과정 장려금 등의 정부 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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