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세보 전주대 교수(건축학과) 개인전(사진)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코스모 40, 4층 특별실에서 열린다.
심 교수는 30여 년을 건축인으로 활동해오면서 다양한 용도와 규모의 건축물을 디자인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가 수행한 대다수 초대형 프로젝트를 뒤로하고 골목길 재생, 주택 등 소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작은 건축에 대한 심 교수의 애정과 공간을 살리기 위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경력 초기의 소형 건축물과 최근의 소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주테마로 삼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건축학도들이 건축물이 심화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케치와 일부 대형 프로젝트 이미지들도 준비돼 있다.
심 교수는 “고택은 여러 사람이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이를 고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건축의 변화와 발전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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