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채원 스마트코리아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충남대에 미세먼지, 바이러스 살균용 공기정화기 30대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공기정화기에는 충남대 응용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임지선 박사(한국화학연구원)로부터 이전받은 석유계 잔사유(PFO) 기반 피치계 활성탄 제조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공기정화기는 H1N1 바이러스를 95%까지 제거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는데 저희의 작은 마음이 우리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남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스마트코리아는 대기 중 유해가스 제거와 살균 기능이 탁월한 공기정화기를 비롯해 실험실에 필요한 안전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