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원광대 교수(순환기내과·사진)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2019년 3월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혈압측정 질 관리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전국 4개 권역 전문조사원들이 정확한 혈압측정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재교육에 힘써 왔다.
2020년부터 수은혈압계 사용 중단에 따라 비교평가 연구를 수행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적절한 자동혈압계 기종을 선정하도록 도왔다. 자동혈압계와 비수은 청진법 혈압계의 표준 혈압측정지침과 질 관리지침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는 “고혈압은 심뇌혈관 질환 발생의 중요 원인 중 하나로 다른 질환에 비해 혈압측정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다”며 “비수은 혈압계 선정을 통한 혈압 관련 지표의 올바른 산출은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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