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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사랑의 헌혈증’1백매 전남대병원에 기증
호남대, ‘사랑의 헌혈증’1백매 전남대병원에 기증
  • 하영
  • 승인 2021.02.08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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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36.5˚C 사랑나눔 헌혈운동’으로 마련한 헌혈증 전달

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유혜숙)는 2월 5일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안영근)에 헌혈증 100매를 기증했다. 

유혜숙 학과장을 비롯한 간호학과 교수들과 3학년 학생 대표는 이날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실장 김유일 호흡기내과 교수)을 방문,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친 ‘36.5˚C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통해 마련한 헌혈증을 전달하였다.

유혜숙 학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학생들이 비대면 수업으로 등교를 하지 않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었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임상실습 중 환자를 간호하면서 사랑나눔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게 되어 이를 실천하였으며, 2학년 학생들은 지난 2020년 12월 온라인으로 실시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준비하면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헌혈증 기증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유일 실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기증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혈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잘 쓰겠고 학생들의 실습 교육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학과는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적 실정을 인식하여 2014년부터 매년 ‘36.5℃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실시, 전남대학교병원에 헌혈증을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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