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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글로벌인재대, 현대에너지솔루션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연세대 글로벌인재대, 현대에너지솔루션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 교수신문
  • 승인 2021.02.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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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재외국민 학생을 위한 산학협력
(왼쪽부터)현대에너지솔루션 강철호 대표이사, 글로벌인재대 김성문 학장
(왼쪽부터)현대에너지솔루션 강철호 대표이사, 글로벌인재대 김성문 학장

 

연세대 글로벌인재대(Global Leaders College, 이하 GLC)는 현대에너지솔루션과  지난 4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6개의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그중 태양광 솔루션 업체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독립법인이 2016년 설립됐고, 2019년에는 현대에너지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해 코스피에 상장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4명의 GLC 학생이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금과 별도로, 현장실습형 인턴십과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국, 독일, 호주, 중국 등 현지 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굳건히 하는데 기여할 인턴을 매년 3명 선발할 예정이다.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있어 우수한 글로벌 인재 확보는 매우 중요한 일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을 인턴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창의력이 넘치고 도전정신이 강한 젊은 인재들로부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회사의 미래 비전을 구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성문 연세대 글로벌인재대 학장은 “지난 2년간 현대에너지솔루션(주)의 사외이사로서 경영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에 GLC와의 산학협력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주신 강철호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GLC의 외국인 및 재외국민 학생들은 해외에서 자랐기 때문에 현지 언어와 문화에 정통한 것은 물론이고, GLC에서 전공 교육을 한국어로 받아 국내 기업인들과도 자유롭게 소통이 되는 전문 인력”이라고 GLC 학생들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연세대의 18개 단과대학 중 하나인 GLC는 현재 5개 전공이 있으며, 학생 대다수가 외국인 및 재외국민으로 특화돼 있다. 이번 협약은 GLC 설립 이래 최초의 대기업과 산학협력 체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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