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 씨(영남대 경영학과 박사)가 한국전략경영학회 우수박사논문상을 받았다.
이 박사는 「환경요인, 조직 양면성 및 성과: 브리콜라주의 매개효과」로 지난해 8월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이 논문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환경격변성과 학습 지향성,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새롭게 활용하는 능력인 ‘브리콜라주’와 기업의 탐험활동과 활용 활동의 동시적 실행을 의미하는 ‘양면성’ 및 기업 성과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했다.
이 논문을 기반으로 작성된 두 편의 논문이 『기업경영연구』에 게재됐으며, 국제학술지 게재를 앞두고 있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태경 영남대 교수(경영학과)는 “평범한 자원 혹은 가치가 없는 자원일지라도 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기업 특유의 주관적 태도와 활동이 혁신과 성과 달성에 보다 중요할 수 있음을 논문에서 강조했다”며 “경쟁우위를 위한 양면성 혁신의 전략적 도구로서 조직 브리콜라주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라고 연구 성과를 밝혔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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