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항공정비학과가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 첨단 항공소재 산업 강소기업인 ㈜코마코(대표이사 하성배), ㈜에어로텍, ㈜KCIS와 손잡는다.

UAM 분야는 도시 인구 밀집으로 인한 도로교통 체증의 한계, 사회적 비용 증가, 심각한 대기환경 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 보잉과 유럽의 에어버스는 물론 국내에서도 현대, 한화 등 대기업이 관련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항공대학 안에 첨단 항공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해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와 새로운 모빌리티 체계로 전환되는 교통수단 혁신을 주도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학교 내에 혁신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항공정비, 복합소재 등 신소재 개발과 에너지 분야 업체를 적극 유치해 실질적인 첨단기술교육과 산학협력 기반을 넓히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성배 ㈜코마코 대표는 “미래 4차산업 진출을 위해 드론과 UAM 분야 운용체계에 관한 스마트 기술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라며 “비행체의 안전성과 더불어 수색과 감시 분야 활용성 증대를 위한 공간정보 활용 방안, AI 적용, IoT 분야와 클라우드 기반 통신체계 등을 활용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