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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제1회 산학협력상’ 시상식 열어
서울대, ‘제1회 산학협력상’ 시상식 열어
  • 조준태
  • 승인 2021.01.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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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공과대학), 정준호(의과대학). 이기원(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수상

 

서울대(총장 오세정)가 구성원의 산학협력 의욕을 높이고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상’을 제정하고 지난 25일 제1회 시상식을 가졌다. 김성철(공과대학), 정준호(의과대학). 이기원(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가 상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상’은 서울대가 창출한 기술을 산업부문으로 이전하고 사업화해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을 포상하고자 마련됐다.

산학공동연구개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김 교수(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는 여러 서울대 교수와 산업체가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연구단을 다수 설립했다. 활발한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를 이뤘다. ‘서울대·삼성전자 산학협력 사업단’을 설립해 서울대의 반도체 분야 연구와 국내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켰다. 국내 민간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산학과제 30건을 수행했고 62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기술이전사업화 부문에 선정된 정 교수(사진 오른쪽)는 항체 의약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항 간세포 성장 인자 항체를 국립암센터 지원으로 개발해 산업체에 이전했다.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치료 항체, 코로나 19 치료 항체,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 항체, 희귀질환 치료제인 C5 보체 중화 항체 등을 개발하고 산업체에 이전해 전임상 개발이 진행 중이다.

지역산업발전 부문에서 수상한 이 교수(사진 왼쪽)는 서울대 기술지주자회사 ‘(주)밥스누’ 창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식물유래바이오제품 기술사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학산관 융합기술사업화 센터인 ‘XO센터’를 설립해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리더 양성과 융합기술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서울대의 연구·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지역기업,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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