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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용봉관’,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전남대 ‘용봉관’,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 조준태
  • 승인 2021.01.2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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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옛 본관이었던 ‘용봉관(사진)’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전남대 용봉관은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정으로부터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등록을 마쳤다. 

용봉관의 건물 중앙부를 수직으로 높게 처리한 탑상형 구조물과 이를 중심으로 입면, 평면 처리된 좌우 대칭 부분 등이 1950~1960년대 공공건물의 특징을 나타내 근대 건축사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용봉관은 1957년 12월부터 1996년 5월까지 30년 가까이 전남대 대학본부로 사용된 건물이다. 대학의 70년 역사를 나타내는 상징성과 5·18민주화운동 항쟁지 중 하나라는 역사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 
 
현재는 대학역사관으로 1층은 영상실, 민주전시관과 5·18기념관, 2층은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로 조성돼 체험·교육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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