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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학생 심리지원 강화한다
인덕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학생 심리지원 강화한다
  • 조준태
  • 승인 2021.01.21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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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 학생상담센터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생명존중 가치실현과 자살예방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병 공포, 일상생활과 여가생활 제한으로 인한 스트레스 지속, 등록금과 취업,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유근선 인덕대 학생상담센터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은 “코로나 사태 이후 재학생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그 깊이와 너비 면에서 현재 교내 인프라 수준에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양상으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내 관련 전문기관과 체계적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교내 인력 관련 역량 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우리 시대가 직면한 상황에 대응해나가려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덕대는 그간 다양한 교외 관련 전문기관들과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수업이 1년간 지속되면서 대면활동 위축으로 심리정서적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인덕대가 협력을 체결한 기관에는 정신건강과 심리지원을 위한 의정부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노원구 보건소와 양성평등관련 전문기관인 한국여성상담센터,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등이 있다. 교내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전문기관과의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력활동을 강화해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지원을 체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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