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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페루 공무원 정책 자문 맡는다
성균관대, 페루 공무원 정책 자문 맡는다
  • 조준태
  • 승인 2021.01.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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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총장 신동렬)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에서 페루 정책자문사업을 맡는다.

이번 사업으로 성균관대는 ‘페루 정부의 혁신적인 공무원제도개혁 거버넌스 구축’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주멕시코대사를 역임한 전비호 특임교수를 사업책임자로 삼고 국정전문대학원의 박형준·박성민 교수, 남태우 행정학과 교수 등이 주축이 된 15명의 연구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전 특임교수(사진 오른쪽)는 “페루가 국가발전전략 2021을 추진하면서 공무원제도 개혁을 국가 중점 추진 분야로 선정하고, 성과중심 공무원 인사제도와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페루에서 올해 7월 신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이번 성균관대의 정책자문사업연구가 페루 신정부의 공무원제도개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다울 마투테 주한페루대사는 “페루가 OECD 가입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 2016년 OECD로부터 ‘페루 공공 거버넌스 리뷰(Public Governance Review of Peru)’를 받았다”며 “페루 공무원제도의 현대화와 전문성 향상 추진에 있어 한국 경제사회발전과정에서의 정부와 공무원의 역할, 공무원제도로부터 많은 것을 벤치마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DI는 협력대상국의 여건과 정책수요를 반영하고, 협력국가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기반으로 공동번영을 도모한다.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2004년부터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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