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국제교육원(원장 박휴버트)이 한국어 연수과정 수료식(사진)을 가졌다. 한국어 연수과정 수료생은 베트남 44명, 중국 8명, 미얀마 1명, 인도 1명 등 총 54명이다.

중국에서 온 여준림 수료생은 “저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공주대에 감사드리고 수료과정 성적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연수과정을 통해 제 인생의 큰 전환점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돼 준 한국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고맙다”라고 밝혔다.

박휴버트 국제교육원 원장은 “한국문화, 한국어 학습의 어려움과 유학 생활에 따른 외로움 등을 잘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교육을 이수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고국에 돌아가서도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공주대와의 깊은 인연을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원성수 총장은 온라인 축사를 통해 “부모님의 따뜻한 품을 떠나, 유학 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모두가 슬기롭게 극복하고 수료라는 큰 영광을 맞이하게 돼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 나은 미래가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한국과 세계 각국의 교류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공주대 국제교육원은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 시민들의 외국어 능력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해 한국에 대한 이해 또한 돕고 있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