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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쿠바의 잊힌 해외 독립운동가 공로 알리겠다”
“멕시코·쿠바의 잊힌 해외 독립운동가 공로 알리겠다”
  • 조준태
  • 승인 2021.01.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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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기 전남대 교수, 국가보훈처장 표창 수상

 

김재기 전남대 교수(정치외교학과·사진)가 지난 7일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멕시코와 쿠바 등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찾아 서훈을 전달받도록 하는 등 보훈정책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올해는 한인 쿠바 이주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국가보훈처가 추서한 서훈 미전수자들을 찾는 작업에 더 정진해달라는 격려로 생각한다”며 “공공보훈외교 측면에서 학술회의, 특강, 사진전 등을 통해 멕시코와 쿠바의 ‘잊힌’ 해외 독립운동가의 공로를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그는 SNS를 통해 멕시코 독립유공자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등 ‘잊혀진 독립운동가’ 발굴과 공로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제90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행사 자문위원과 5대 권역 학술대회, 5.18민중항쟁 40주년 유학생한국어말하기대회, 민주평화캠프 등을 진행했다. 최근 3년 동안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한국보훈논총』에 「러시아 연해주 한인 디아스포라와 대한노인동맹단 연구」, 「3.1운동과 미국의 대한인국민회」, 「멕시코와 쿠바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대회와 후원금 모금 운동」 등의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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