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송미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추진하는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서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되었다.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교육프로그램, 인적자원 등을 결합하여 인문학의 새로운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는 이번 사업과 연계하여 박물관 전문가의 현장평가 등 심사를 통해 총 5곳을 우수박물관으로 선정했다.
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은 ‘2020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왕릉 태릉·강릉 이야기’를 주제로 7주간 온라인 실시간 세미나를 진행했다.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조선왕릉과 연계·접근한 강좌 프로그램으로 주요 내용은 ▲국장행렬을 그림으로 기록하다 ▲태릉·강릉과 조선 왕릉의 석물 ▲조선 중종과 문정왕후 ▲종묘제례악, 그 영혼의 울림 등을 담고 있다.
서울여대 송미경 관장은 “지역적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지역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형식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조선왕릉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며, “서울여대 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은 1998년 개관 이후, 꾸준히 생활사유물을 수집, 관리, 연구, 전시해왔으며, 2018년에도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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