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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 전 세계에 알린다
윤동주 시인 전 세계에 알린다
  • 하혜린
  • 승인 2020.12.30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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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윤동주 기념관, 구글 아트 앤 컬처 통해 세계무대에 윤동주 소개
윤동주 탄생일 12.30 기점...한국 근현대 문화유산 공유
 「윤동주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온라인 전시 캡처. 사진=구글 아트 앤 컬처

연세대 윤동주 기념관이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s & Culture)' 온라인 전시를 연다.

윤동주 기념관은 윤동주의 103번째 탄생일인 12월 30일을 기점으로 한국의 문학과 건축 자산을 온라인 공간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하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글 아트 앤 컬처 윤동주 기념관은 6개 주제의 이야기와 90여 점의 컬렉션·사진자료, 3개 이상의 360도 VR 콘텐츠를 제공한다. 윤동주의 삶과 작품세계를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전시 「윤동주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에서는 윤동주와 그의 작품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몇 가지 중요한 사실들을 설명한다.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할 수 있다. 

「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의 삶과 시」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시인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습작 노트, 소장 도서 등이 처음 공개된다. 특히 유일하게 남아있는 시인의 육필 원고를 보며 보다 몰입감 있게 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구글 아트 앤 컬처는 2020년에 새롭게 단장한 연세대 윤동주 기념관을 360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구글 아트 앤 컬처는 전 세계 80여 개국 2천여 곳 이상의 문화기관과 함께 전시와 소장품, 문화 유적 등을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온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구글의 비영리 문화예술 전시 플랫폼이다. 

윤동주 기념관의 컬렉션과 윤동주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구글 아트 앤 컬처 페이지(https://artsandculture.google.com/partner/yoon-dongju-memorial-hall)에서 한글과 영문으로 모두 볼 수 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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