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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퇴직급여 안내 위해 네이버와 손잡다
사학연금, 퇴직급여 안내 위해 네이버와 손잡다
  • 조준태
  • 승인 2020.12.28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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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이 퇴직급여 청구 안내를 네이버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로 하게 된다.

사학연금은 지난 8월 네이버와 손을 잡고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 지원과 전자고지 우선 발송권(향후 5년) 등 서비스계약을 했다. 전자고지 서비스는 네이버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고객에게 파급력이 있는 고지・안내업무에 대해 우선 적용한다. 향후 전자고지 창구의 다양화와 열람율 제고를 위해 대상 업무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거주지가 불분명하거나 연락처가 상이해 퇴직급여 청구 등 고지・안내문이 미수취・반송・오배송 등으로 퇴직급여 청구 시효(퇴직일로부터 5년)를 놓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진행됐다. 고객의 경제적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고 알권리를 보장하고자 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사학연금에서 보내는 안내・고지문을 개인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사학연금은 발송관리 전자화로 미열람・재발송 등 제반 업무에 소요되는 행정업무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퇴직급여 청구 안내뿐만 아니라 퇴직자 원천징수영수증, 연금수급자 연금지급정지 등을 모바일로 발송할 수 있도록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사학연금 가입 교직원 중 연금정보에 취약한 사람들이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정당한 수급권을 행사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사학연금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으로 우편물 발송 비용 절감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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