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20:35 (금)
한국 세계시민교육이 나아갈 길을 묻다
한국 세계시민교육이 나아갈 길을 묻다
  • 교수신문
  • 승인 2020.12.28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김보명, 박순용, 안현효, 이동기, 이선경, 임현묵, 장은주, 조대훈, 최현, 한건수, 한숭희 지음 | 살림터 | 360쪽

다시, 세계시민교육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세계시민교육을 할 것인가?

유네스코는 세계시민교육을 “학습자들이 더 포용적이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식, 기능, 가치, 태도를 길러 주는 교육”이라고 정의한다. 이에 많은 연구자가 한국의 현실에 적합한 세계시민교육 개념과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지금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위기에 빠져 있다. 세계화에 뒤따르는 위험에 제대로 대비하지 않은 탓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듯하다. 빈부, 인종과 민족, 종교와 문화, 성적 정체성 등을 떠나 하나로 연결된 세계에서 누구 하나라도 안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전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세계시민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하고, 무엇보다 세계시민교육의 의미와 방향을 찾는 일은 더욱더 중요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우리는 세계시민성을 어떤 관점에서 무엇으로 정의할 것인가? 또 현재 어떤 세계시민교육이 필요할까? 무엇보다 불평등과 차별을 줄이기 위한 시민의 공동행동을 가능케 해 주는 교육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전 지구적 위기의 시기에 세계시민교육 개념의 다원성, 학교교육과 평생교육, 인권교육, 평화교육, 민주시민교육, 문화다양성교육, 성평등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등과 세계시민교육.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