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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앞당긴 미래, 마을에서 찾는 배움길
코로나 19가 앞당긴 미래, 마을에서 찾는 배움길
  • 교수신문
  • 승인 2020.12.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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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현 등 4명 지음 | 살림터 | 308쪽

 

코로나19 시대, 교육의 본질을 다시 생각한다.

모든 교사가 아이들이 사는 마을로!

온라인 수업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던 나에게 마을배움길 선생님들의 실천 사례는 속을 뻥 뚫어 주는 사이다였다.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전국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이 마을에서 교육의 답을 찾아가면 좋겠다.
_김영기(군산 서해초 교사)

‘교육은 관계 맺기로 시작된다’는 것은 누구나 경험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이 학교에 오지 않는 상황에서 마을배움길 교사들은 어떻게 아이들과 동료 교사들, 마을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배움길을 만들어 갔을까? 마을로 가서 아이들을 만나는 것으로 새 학년을 시작한 선생님들의 깨달음이 빛나는 보석처럼 담겨 있다.
_송미숙(서울 상현초 교장)

해가 져야 샛별이 반짝이고 달빛도 환해지는 거지요. 그래서 코로나19라는 어둡고 답답한 밤이 오고 나서야 선생님들이 마을에 빛나는 배움의 길을 발견하게 된 걸까요? 3월이 되어도 오지 않는 학생들을 만나러 마을로 간 선생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마을 뒷산에 올랐다
가 새소리와 바람난 선생님도, 같이 걷던 학생이 동네 아이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게 된 선생님도 있습니다. 만나서 걷고, 걷다가 만나며,
걷고 또 걷고 새롭게 걸어 본 이야깁니다.
_조휘연(세종 다빛초 교사)

코로나19로 일상이 무너지고, 아이들의 학력이 저하되어 큰 걱정이라고 모두 앞다투어 말합니다. 그런데 ‘학력’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또 아이들은 왜 이토록 학교에 오고 싶어 했을까요? 여기 이 모든 질문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깊게 성찰하고 실천한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로나19를 넘어선 새로운 일상, 새로운 교육에 대해 길을 열어 준 소중한 발걸음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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