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1:20 (토)
인하대, 기후·금융 연구하는 ‘녹색금융특성화대학원’ 신설
인하대, 기후·금융 연구하는 ‘녹색금융특성화대학원’ 신설
  • 조준태
  • 승인 2020.12.22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녹색금융특성화대학원’을 신설하고 22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하대는 환경부가 공모한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사진)’에 선정돼 3년간 매년 5억 원 이상을 지원받으며 지속가능금융과 녹색금융 전문가를 양성한다. 

녹색금융 전공과정은 기후변화전략, 기후와 금융정책, 기후변화 위험분석과 관리, 녹색금융상품과 시장, ESG 평가와 투자성과분석, 디지털 녹색금융 등 신규 개설한 녹색금융 기초와 심화과목 7개로 구성된다. 경영학과와 글로벌금융학과, 환경공학과, 에너지공학과와 과목을 공동운영할 계획이다.

김종대 녹색금융 융합전공과정 주임교수는 “2010년부터 국내 유일의 지속가능경영 대학원을 운영하며 축적해온 인하대 교원의 역량과 콘텐츠는 국내 최고”라며 “지속가능경영대학원, 글로벌금융학과, 경영학과가 시너지를 내고 세계적인 대학과 교류하며 경쟁하는 세계 일류 대학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하대는 졸업생들이 국책은행과 민간은행, 보험회사, 국민연금을 포함한 자산운용회사,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컨설팅회사, 녹색금융 관련 국가 기관과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 등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졸업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녹색금융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상시 지도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