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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재학생 대상 ‘융합학부’ 신설
경북대, 재학생 대상 ‘융합학부’ 신설
  • 조준태
  • 승인 2020.12.1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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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총장 홍원화)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융합학부를 국립대 중 처음 신설했다.

경북대 융합학부는 인공지능(AI), 의생명융합공학, 로봇·스마트시스템공학, 수소·신재생에너지 등 4개의 전공으로 구성됐다. 이들 전공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분야로, 교육부에서 고시한 인력양성 특정분야에 포함된다. 내년 1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며 학과에 상관없이 2학년 수료 이상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 15일 경북대는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융합학부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학본부 보직자와 융합학부 참여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영역 간, 지식 간 그리고 학문 간 연계와 협력 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어렵다. 초연결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은 경북대가 국가와 사회로부터 부여받은 책무이며, 그 시작의 중심에 융합학부가 있다”며 융합학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학생선발 설명회는 융합학부의 의미와 발전상, 각 전공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영하권 날씨에도 불구하고 9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해 융합학부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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