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최근 기린체육관에서 2020년 한 해 동안 산업체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실습과 산업체와 지역사회의 수요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  참여한 학생들의 우수 성과와 시제품을 전시하는‘2020학년도 OLE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대구한의대 LINC+사업단과 현장실습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현장실습 수기와 캡스톤디자인 시제품 등 30여점의 우수성과를 전시하여 교내 구성원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0학년도에는 현장실습 350여명, 캡스톤디자인 283팀(1,413명)이 관련 교과목을 이수할 예정인 가운데 현장실습 61명, 캡스톤디자인 63팀이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학기에는 e-OLE경진대회 UCC공모전으로 진행하였고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 이수인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캡스톤디자인 공모전 7팀(최우수상 펫키지팀 외 6팀), 현장실습 수기공모전 7명(최우수상 홍지혜 외 6명)을 시상하였다.

캡스톤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펫키지팀의 김서은(제약공학과 4) 학생은 “반려동물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팀원들과 반려동물 식품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실험들을 진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는데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뿌듯하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엄청난 희열을 느꼈다”고 말했고, 현장실습 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홍지혜(실내디자인전공 4) 학생은 “학교 내 프로젝트를 뛰어넘는 실무를 경험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진로를 재설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한의대학교 PLUS 산학연계 교육과정 우수사례로 한국생명과학연구원에 취업한 김푸름(바이오산업융합학부 17학번), 가람오브네이처를 창업한 오성음(한약재약리학과 15학번) 외 다수의 졸업생들 사례를 전시하여 재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행사를 주관한 조성제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참여해 준 교내 구성원들과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 등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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