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조선대, 평택대가 ‘공영형 사립대 도입 실증연구 성과보고회’를 오늘(10일)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었다.

성과보고회는 3개 대학 용역연구 책임자인 공제욱 상지대 부총장과 지병근 조선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선재원 평택대 교수(국제지역학부)의 성과 발표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동안 실증연구를 통해 얻은 장점과 보완점 등을 참고해 ‘사학혁신 지원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학혁신 지원 사업’은 사학 회계비리 근절, 운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립대학 정보화시스템 고도화 비용과 회계 투명성 강화, 법인 운영 책무성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교육부의 ‘2021년 예산 및 자금운용계획’ 중 투명한 사학법인 운영과 건전사학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사학혁신 지원 사업’은 내년부터 선도대학 5개교에 10억 원씩 총 53억 원이 투입된다.

조준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