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자본, 능력주의가 지배하는 미국 명문대의 빛과 그늘
이시철 지음 | 윤성사 | 256쪽
이시철 지음 | 윤성사 | 256쪽
경북대 부총장 및 대학원장인 이시철 교수(행정학부)가 예일대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책을 썼다. 그는 예일대에서 풀브라이트 방문교수 자격으로 연구와 강의에 참여한 바 있다. 예일대의 교수,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교육 시스템과 학사제도, 학교 정책 들을 접할 수 있었다. 『예일, 사계』는 예일대가 미국의 대학들에 끼친 영향들과 교육 품질, 연구 성과 등에 주목하고, 어떻게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지 살펴본다. 그 가운데 예일대 구성원들이 지닌 인격과 열정 역시 살펴본다.
예일대가 가진 영향력은 상당하긴 하지만 빛과 그늘 역시 존재한다. 예일대의 차별과 폐쇄성 등 '능력주의의 덫'도 조심히 살펴본다. 그렇다고 단순히 예일대를 찬양하는 책은 아니고, 입학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건 더더욱 아니다. 대학의 역사적 맥락과 교육적 요소에 무게를 두었다.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한 문인호 미연방 고등법원 로클럭은 "이 책은 예일에 관한 것이지만 예일만이 아닙니다. 아이비리그와 미국의 대학 그리고 미국이 직면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기도 합니다"라면서 "대학입학과정, 캠퍼스 내 표현의 자유, 진보와 보수의 문화전쟁, 대학과 지역사회의 복잡한 관계, 언론 이슈 등이 사례입니다"라고 추천사를 썼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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