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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온라인 국제 아트 페스티벌 개최
한예종 온라인 국제 아트 페스티벌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0.12.07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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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예종 우수 예술콘텐츠를 국제 무대에 선보이는 온라인 페스티벌 개최
-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축제‘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참여작
‘비손(Two Hands)’등 총 49개 작품 참여
- 포스트 코로나 대비 우수한 청년예술가의 국제 무대 진출 준비를 위한 해외유통 지원사업 공모 추진
- 12월 7일(월) KST 10:00 정식 오픈, 12월 31일(목)까지 진행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에서 주최하는 ‘K-Arts Borderless Online Festival 2020’(이하 BOF 페스티벌)이 오는 12월 7일(월)부터 31일(목)까지 개최된다.

당초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20년을 기점으로 세계 무대에 K-컬쳐 확산을 위해 청년예술가들로 이루어진 공연, 전시팀을 구성하여 유럽 순회 프로그램으로 <K-Arts 유럽페스티벌>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온라인 페스티벌로 전환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한예종은 연간 200여 개 이상의 창작 작품들이 제작되고 있다. 이 중 최근 3년간의 대표 작품과 단체가 이번 BOF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축제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 참여작 ‘비손(Two Hands)’,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주축으로 25대의 피아노와 50여명의 연주자가 한 무대에 올라 관심을 모은‘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 국악관현악 편성의 음악과 함께 독무부터 군무까지 전통무용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전하는‘구채지무(九彩之舞) ’등 총 49개 한예종 우수 작품이 참여한다.

전통음악, 클래식, 발레, 현대무용, 연희,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BOF 페스티벌 참여작들은 온라인으로 그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국제 무대로 나아갈 청년예술가들의 희망을 잘 보여준다. 이런 청년예술가들의 희망에 발맞춰 주폴란드한국문화원, 주헝가리한국문화원, 주홍콩한국문화원 등 재외 문화원 및 문화 홍보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페스티벌 참가작을 해외에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현지 페스티벌과 단체에서 초청이 이루어질 경우 매칭기금으로 해외 진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청년예술가들이 K-컬쳐 확산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예종 김봉렬 총장은 “코로나로 인해 예술계의 위축에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나, 포스트 코로나를 바라보며 희망을 품어야 한다. 특히, 청년 예술가들에겐 지금이 긴 터널을 지나는 심정처럼 어려울 것이다. 지금의 상황에서 이 BOF 페스티벌은 그들에게 희망을 담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이번 페스티벌의 의의를 밝혔다.
 
BOF 페스티벌의 웹페이지는 국‧영문으로 지원되며, 누구나 온라인으로 열람 가능하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 예술의 높은 수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BOF 페스티벌과 해외유통지원사업 공모 등 상세한 안내는 2020년 12월 7일(월) 오전 10시 정식 오픈되는 홈페이지(https://www.kartsbof.co.kr)를 통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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