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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교수들 ‘골목상권 살리기’…상인들 싱글벙글
호남대 교수들 ‘골목상권 살리기’…상인들 싱글벙글
  • 정민기 기자
  • 승인 2020.12.01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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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별 특성 살려 30여개 음식점 경영 컨설팅
호남대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한가곰탕'

 

호남대(총장 박상철) 교수들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광주 광산지역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활동을 펼쳐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광주 광산구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호남대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이 진행했다. 

외식조리과학과의 다섯명의 교수는 메뉴 컨설팅부터 배달 아이템 선정과 세트메뉴 구성, 서비스 위생 컨설팅을 실시했다. 경영학부의 장은미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트렌드에 맞춘 경영 컨설팅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산업디자인학과의 오태원 교수는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품·포장디자인의 자문컨설팅을 실시했다.

‘한가곰탕’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호남대 교수님들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덕분에 매출 상승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아직도 문제가 발생하면 연락해서 도움을 청하는데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호남대 LINC+사업단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매년 200여 개 이상의 기업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협력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민기 기자 bonsens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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