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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통령상 수상
서울과기대,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통령상 수상
  • 방완재
  • 승인 2020.11.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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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욱·임재경·양영광 학생, 도심 속 공사장 소음 저감 전략으로 대통령상 받아
-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에 지도교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여
(좌측부터)임재경, 양영광, 이동훈 총장, 허성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11월 27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및 산업통상자원부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회하고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는 기업·연구기관이 현안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제시된 문제에 대해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특허전략 1303팀(2124명), 발명사업화 759팀(1461명)이 참가했고, 심사 결과 모두 34개 대학에서 114팀(31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과기대 허성욱·임재경·양영광 학생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광대역 소음 제어용 청정 흡음기 기술’을 활용한 도심 속 공사장 소음 저감 전략을 제안해 유니버시아드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를 맡은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 주어졌다.

□서울과기대 기계·자동자공학과 소속인 이들은 공사장 소음 문제에 아이디어를 얻어, 기존 기술 연구와 특허 분석을 통해 공사장 유압브레이커 내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제안된 기술은 국내·외에서 강화되고 있는 소음규제에 대한 대응이며, 소음에 고통받는 국민의 민원 감소와 공사장 파쇄 소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은 “교내 발명 동아리 활동을 하며 얻은 특허 관련 검색 경험이 준비과정에서 도움이 됐다”라며, “소음·진동 분야 전문가인 이동훈 총장님이 지도교수로써 많은 조언과 협조를 해주셔서 대통령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은 1200만원의 상금 및 상장과 함께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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