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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코맥스와 벤처창업경진대회 열어
한양대, 코맥스와 벤처창업경진대회 열어
  • 하영
  • 승인 2020.11.1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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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헬스케어 등 282팀 응모... 서빙로봇 등 6팀 선정

한양대(총장 김우승)가 동문기업 코맥스(회장 변봉덕)와 함께 혁신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학(원)생 발굴을 위해 제25회 벤처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양대와 코맥스의 혁신창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의 일환으로, 대학(원)생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코맥스 신사업 등 실제 산업계에 접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경진대회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했다. 

한양대는 지난 10월까지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 또는 팀을 모집해 참가자 282팀(592명) 중 팀별 멘토링과 두 차례에 걸친 서류평가를 통해 최종 결선에 진출할 14개 팀을 선발했다.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교내 아이디어팩토리에서 결선이 진행됐으며, 코맥스의 변우석 대표이사, 노정환 상무, 이기상 상무가 심사를 맡았다. 

이날 최고 영예의 대상은 ‘비대면 매장 맞춤형 서빙로봇 시스템’을 제안한 헬퍼로보틱스(대표 최재원, 대학원 창업융합학과 17)가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사진 한 장으로 끝나는 시공가구 인테리어 비대면 서비스’를 제안한 하이유너스(대표 이정현, 대학원 경영학과 16)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최종 수상 팀에게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창업장학금 및 상장, 코맥스 벤처러스 투자연계 혜택과 더불어 한양대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인 ‘라이언컵 경진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변우석 코맥스 대표이사는 “학생 참가팀들의 아이템 수준과 진척도가 상당히 높아 놀랐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발판으로 참가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코맥스 자회사인 코맥스 벤처러스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년창업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시각이 돋보였다”며 “지속적인 검증 및 보완을 통해 실제 사업화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 투자연계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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