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형 서강대 연구원(철학연구소·사진)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평론상을 받았다.
신인평론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 주관하고 영화 비평의 활성화와 신인 평론가 발굴을 위해 수여된다. 이 상은 출품작을 공개 모집해 권위 있는 평론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이 결정된다.
강 씨는 '영화의 제의적 몸짓에 관하여(장편)'와 ‘벌새와 반복의 역사(단편)’를 출판했다. 강 씨의 평론은 “난해한 영화이론으로 무장하지 않았으며 귀를 현혹시키는 현란한 말솜씨를 자랑하지 않았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론 전개에 필요한 만큼만 정보를 가져다 사용했다”라며 호평을 받았다.
강 씨는 “신인 평론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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