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원 씨(전북대 화학공학부 석사과정·사진)가 ‘2020 한국생물공학회 학술대회·심포지엄’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장 씨는 효모 표면을 히스타민 분자를 포집하는 단백질로 개질시켜 히스타민을 감소시키는 연구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장 씨의 연구는 ‘The Effect of Histamine Reduction Using Surface-modifeid yeast by Histamine Binding Protein’으로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으로 히스타민 수용체가 아닌 히스타민 분자를 포집하는 히스타민 억제제를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 씨는 이를 효모 표면에 발현시켜 생물학적 제재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발표했다. 

그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지도 교수와 대학 관계자분들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히스타민에 의해 발생하는 알레르기와 피부병을 완화시키는 소재로 향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하혜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