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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지역난방공사, ‘그린 캠퍼스·그린 뉴딜’ 추진
서울과기대·지역난방공사, ‘그린 캠퍼스·그린 뉴딜’ 추진
  • 하혜린
  • 승인 2020.11.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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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캠퍼스 전환 구축 도모를 위한 인․물적 자원 교류
집단에너지 기술·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학위·비학위 과정 개설

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와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국가의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그린캠퍼스 전환과 R&D·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9일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내용은 △인적·물적 자원 교류(임직원 위탁 및 현장 교육, 교육 시설 및 연구 결과 등 제공) △에너지융합연구센터 설립을 통한 관련 연구 수행 활성화 △집단에너지 기술 및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학위 및 비학위 과정 개설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그린캠퍼스로의 전환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한난의 보유기술 적용 및 지원) △그린에너지 관련 연구결과의 적용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등이다. 

이동훈 총장은 “그린 뉴딜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그린 캠퍼스로 전환하기 위해 앞으로 인적, 물적 자원을 활발히 교류하고 공동연구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창화 사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폐기물을 유류화하여 수소를 배출하는 W2H(폐자원 수소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8월 한국판 뉴딜 관계 장관 회의에서 ‘40대 중점 프로젝트’ 로 선정됐다”라며, “앞으로 산-학이 그린캠퍼스를 구축하고 R&D·기술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공동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유 역량과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고용진 국회의원은 “폐기물을 이용해 수소를 추출한다는 것은 일거양득의 그린 뉴딜사업”이라며 “그동안 서울과기대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이바지해왔듯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하고 개발해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라고 전했다. 

협약식은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을 비롯해 김성곤 에너지환경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이경실 부사장, 고용진 노원구갑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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