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몽에 빠진 상아탑’을 목도한 대학교수의 외침
고부응 지음│한울엠플러스(주)│424쪽
고부응 지음│한울엠플러스(주)│424쪽
오늘날 대학은 위기를 맞고 있다. 자본에 지배되고 자본에 복무하는 미국식 대학이 각국에 이식되었고 이제 대학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되어가고 있다. 대학은 돈을 벌기 위해 각종 술책을 대학에 도입하고, 정부는 교육의 공공성에 관한 책무를 방기한다. ‘대학의 기업화’가 가장 야만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곳이 바로 한국의 대학이다. 학술원 우수학술도서인 이 책은 한국 대학의 기업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대학을 자율적 학문공동체로 바로 세우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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