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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기술지주 스탠스, 증강현실(AR) 재난훈련 솔루션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서울과기대기술지주 스탠스, 증강현실(AR) 재난훈련 솔루션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 방완재
  • 승인 2020.11.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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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 제1호 자회사로 AR기반 제품에 강점
- 정부 중앙부처의 추천을 받아 연구개발 우수성과 TOP5에 선정
소방 장비 운용 훈련 및 화재 진압 대응 훈련
소방 장비 운용 훈련 및 화재 진압 대응 훈련

□ 증강현실(AR) 기반 영상분석 전문기업 ㈜스탠스(대표 전지혜, 이하 스탠스)가 지난 10월 30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발표한 ‘제2회 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성과’에서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해 재난안전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성과를 대상으로 선정한 이번 발표에서, 스탠스는 ‘소방대원 실감훈련용 증강현실 콘텐츠 및 디바이스 개발과 플랫폼 구축’으로 선정되었다.

□ 2018년부터 소방대원 재난훈련 솔루션에 증강현실(AR)을 적용하고자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집중해 온 스탠스의 증강현실 콘텐츠는 대부분 소방지휘관의 도상훈련이나 일반인 대상의 체험용 프로그램이 전부였던 기존 소방훈련 관련 증강현실 콘텐츠와 차별된다.
 ◦ 스탠스는 실제 화재 상황에 벌어지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장에 투입될 소방대원이 실제로 해야 할 행동을 모델링하였다.
 ◦ 실제 화재 상황과 가장 유사한 실감훈련을 위해서 무게, 진동, 소리 등을 재현하는 실감형 화재진압 디바이스도 제작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에서 팀 훈련까지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여 소방대원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게 하였다.

□ 스탠스의 이러한 연구성과 창출은 학계에서도 인정을 받아 SCI 1건(Coatings, 19년 9월호)을 비롯한 국내외 저널 9곳에 논문이 게재되었으며, 다수의 특허도 출원됐다.

□ 지난해 8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소방전시회 “SECUTECH VIETNAM 2019”에서도 “소방대원 훈련용 AR 시뮬레이터”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스탠스만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베트남 동나이 소방서와 한국과 베트남의 소방 IT기술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 스탠스 전지혜 대표는“산업, 안전, 직업교육 관련 분야에서 증강현실이 활용될 곳은 무궁무진하다”라며, “증강현실을 활용한 우리 회사 제품을 통해 사람들이 더 안전하면서도 더 쉽게, 그리고 더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배울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주) 김종선 대표는 자회사인 스탠스의 수상을 축하하며 사업을 지원해준 소방청(청장 신열우)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우수한 연구성과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회사와 학교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스탠스는 박구만 서울과기대 교수 연구실 소속의 전지혜 박사가 지난 2017년 3월에 창업한 기업이다. 2019년 1월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의 제1호 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같은 해 5월에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의 ‘프론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돼 3년간  30억원의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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