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총장 권순기)가 6월 항쟁을 상징하는 표지석(사진)을 세웠다. 진주 지역에 6월 민주화운동 관련 조형물이 세워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상대 가좌캠퍼스는 1987년 진주지역 6월 민주화운동의 발원지다. 경상대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적 인식을 제공하기 위해 표지석을 세웠다고 밝혔다.
6월 항쟁 표지석 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경상대 가좌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사)경남 유월민주 항쟁 정신 계승 시민연대(대표 정현찬·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지사 김경수)·경상대(총장 권순기)가 후원한다.
제막식은 정현찬 대표의 기념사와 권순기 총장의 환영사,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의 축사 등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사)경남 유월민주 항쟁 정신 계승 시민 연대는 “6월 민주항쟁 당시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 민주주의 투쟁의 발원지인 경상대 가좌캠퍼스에 표지석을 건립함으로써 청소년과 대학생, 그리고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역사적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며 “민주시민사회를 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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