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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과학발전 위한 장르 마련해주길
창간축사-과학발전 위한 장르 마련해주길
  • 이천희 대한전자공학
  • 승인 2004.04.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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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희/ 대한전자공학회장(청주대 전자공학과) ©
교수신문 95년 3월 16일자에 생각하는 이야기라는 칼럼에 “연구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지 9년만에 교수 신문창간 12주년을 기념해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으로서 학회발전을 위한 제고의 내용으로 글을 쓰게 돼 교수로서 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그때 교수신문에서 붙여준 부제목 “20년을 지켜온 10평 공간…세월 갈수록 책장 속 미로로 변해”였는데 지금은 그 공간이 20평으로 늘어났으나 책장 속 미로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교수신문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은 명실상부한 교수들의 관심과 의견을 대변하는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다른 전공분야의 지식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돼 교수로서 다양한 지식과 소양을 갖추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대한전자공학회는 1946년 11월 26일에 설립된 이래 현재 2만4천명의 회원과 20개의 전문연구회를 가진 국내 최대의 학술단체로서 고도 정보사회를 리드해가기 위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학회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03년 11월에 정부는 향후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릴 10대 차세대 성장 동력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겠다는 비젼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교수신문에도 이 분야의 기사를 많이 실어 실물 경제와의 인터페이스를 시도하여 산업화에 중지가 모아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교수신문이 조금 더 폭넓게 여러 학문분야가 어우러져 사회분야뿐만 아니라 과학발전에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장르를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교수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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