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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 농어촌 고교 가상현실 진로교육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 농어촌 고교 가상현실 진로교육
  • 이혜인
  • 승인 2020.10.30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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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高생 30여명 참여
가상현실 속 진로정보 얻어

전남대학교가 농어촌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소장 류지헌 교수)는 10월 28일 전남 고흥고등학교 1, 2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기반 진로·전공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남대 경제학부, 수학교육과, 전자통신공학전공, 의공학과,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 등 5개 학과가 참여해 진로콘텐츠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교생들은 가상현실 공간에서 아바타를 생성해 학과별 진로특강을 듣고, 각 학과 멘토들과 1:1 음성대화를 통해 질의응답을 하며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는 지난 10월 7일 광주지역 고교를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데 이어, 전남 농어촌지역 고교로 프로그램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류지헌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형 진로활동이 대부분 취소되고, 비대면 학습환경이 조성되면서 진로활동이 필요한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고교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속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진로고민을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을 위한 가상현실 콘텐츠’는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가 지난 2018년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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