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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국립대학 발표 세계랭킹 전남대 거점국립대 2위, 국내 12위
타이완 국립대학 발표 세계랭킹 전남대 거점국립대 2위, 국내 12위
  • 하영
  • 승인 2020.10.2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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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타이완 국립대학이 발표하는 세계대학들의 과학논문 성과 순위에서 거점국립대 2위를 차지했다. 

전남대는 연구논문 수 및 논문 피인용을 중심으로 세계 대학들의 연구 역량을 조사해 발표하는 2020년 타이완 국립대학(NTU) 랭킹에서 국내 거점국립대 가운데서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전체 대학에서는 12위, 세계에서는 459위에 올랐다. 

특히, 전남대는 각 학문 세부 주제별 평가에서 재료과학 부문 세계 200위, 화학 공학 부문 223위, 식물 및 동물 과학 부문 233위, 화학 부문 234위, 물리학 부문 261위, 농업과학 부문 283위, 미생물학 부문 298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토목공학, 전기공학, 약리학 및 독성학, 임상의학 등은 300위권에 머물렀다. 

지난 2007년부터 발표돼 온 ‘타이완대학 랭킹’은 연구 생산성, 연구 영향, 연구 우수성을 중점으로 연구 역량이 우수한 세계 대학 800위까지 순위를 선정하는데, 평판도 등 주관적인 지표를 배제해 연구중심대학들 사이에서는 믿을 만한 발표로 평가되고 있다. 

정병석 총장은 “꾸준한 지원과 뒷받침으로 전남대의 연구역량이 갈수록 축적되면서, 세계적인 대학들과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자친화형 캠퍼스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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