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지음 | 지식의날개 | 288쪽
수능시험을 40여일 앞두고, 시험 인간으로 길들여진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호모 이밸루쿠스: 평가지배사회를 살아가는 시험 인간』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한국 사회를 ‘평가지배사회’라고 진단하고 평가지배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을 ‘호모 이밸루쿠스’라고 부른다. 시험과 평가는 학창 시절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니다. 취업, 승진은 물론이고 정부와 또 우리의 일터도 모두 평가 대상이 되며, 일상과 생활 속에서 평판이라는 또 다른 차원의 평가도 존재한다.
우리는 평가의 굴레 속에서 평가를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호모 이밸루쿠스인지조차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 모두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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